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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과학35

약효가 오래가는 당뇨병 치료제 개발, 한미의 랩스커버리와는 또 다를까 GIST 권인찬 교수 연구팀이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호르몬에 알부민을 붙여 약효가 오래가는 당뇨병 치료제 개발의 길을 열었다. *Glucagon like peptide-1 (GLP-1)이라는 호르몬은 뇌, 간, 위장, 췌장 등에 작용해 혈당을 낮춤 연구배경 : GLP-1은 3분 이하의 짧은 반감기를 가져 체내 반감기를 늘리기 위한 연구들이 진행됨 연구방법 :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설계한 대장균이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물질이 붙은 단백질을 생산하는 '재조합 단백질 기술'을 활용. GLP-1과 알부민의 결합 위치를 바꿔가며 약효를 측정. 연구결과 : GLP-1에 반감기가 긴 알부민 단백질을 붙인 결과 생쥐 실험에서 기존 GLP-1의 반감기에 비해 160배 늘어난 것을 확인. 연구의의 : 화학적인 방법으로 G.. 2020. 5. 3.
제네릭 공동생동 규제 무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네릭 난립 해결을 위해 꺼낸 공동생동 규제가 무산됐다. 식약처의 생동규제 추진 이후 오히려 제네릭 난립이 가속화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제약업계에서는 새로운 약가제도 시행으로 생동규제 강화 불발은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반응이다. ◆2018년 정부 제네릭 규제 강화 움직임 이후 제네릭 허가 급증 제네릭 의약품의 허가건수는 2018년 말부터 치솟았다. 정부가 발사르탄 파동의 후속대책으로 제네릭 규제 강화 모색에 나선 시점부터 제네릭 허가건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정부의 제네릭 정책 개편방안 발표 이후 제약사들이 저비용 고가 제네릭을 최대한 많이 확보하기 위해 시장성과 무관하게 경쟁적으로 제네릭 품목 확보를 시도했다. 결과적으로 제네릭 시장은 더욱 난립됐고 제약사들은 불필요한 지출이 많이 .. 2020. 5. 3.
앞 못보는 생쥐에게 섬유아세포로 만든 광수용체 이식해 시각세포 회복 -연구배경: 노인성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같은 경우에는 광수용체 세포가 사라지면서 회복시킬 수 없기 때문에 시력을 잃음, 때문에 광수용체 재생방법이 중요 과제. -연구 : 섬유아세포를 화학적으로 재 구성해 광수용체 세포로 만들 수 있는것을 밝혀냄. 줄기세포를 만들어 분화유도하는 과정을 건너 뛰고 섬유 아세포에서 직접 광수용체로 재 프로그래밍. A: 이게 실질적으로 성공하면, 시각장애인에게 큰 희망이 생기는거네요. 직접적이니 상대적으로 더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겠어요. 다만, 화학적인 재프로그래밍으로 인하여 이로 인한 부작용은 없을까 걱정되네요. B: 진짜 예전에 영화나 책에서나 나왔을법한 이야기가 하나둘씩 실현되고있는것 같네요 황반변성의경우는 불치병이라고 알고있는데 이방법이 효과적이라면 많은분들에게.. 2020. 4. 16.
코로나 바이러스, 여름이면 종결될까. 코로나의 계절적 패턴에 대한 내용입니다. 여름이 되면 잠잠해 질것이란 이야기와 그렇다면 왜 더운 나라에서는 계속해서 발생하냐에 대해 저도 궁금했었는데요, 영국에서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스 바이러스 유전체와 89.1%의 유사성을 가짐으로) 중에서 현재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세 종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패턴을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율이 가장 높은건 2월이며 여름철은 매우 낮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열대 기후에서는 더 큰 변동을 보인다고 합니다. 물론 이 결과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적용될 수 있을지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나, 예상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로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 호흡기바이러스들은 따뜻한걸좋아한다고 알고있는데 겨울에 가장왕.. 2020. 4.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