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연구진들이 첨단 3D 현미경과 수학을 이용하여, 정자 꼬리의 진정한 운동을 3D로 재구성했다.
《Science Advances》에 실린 획기적인 논문에서 정자의 꼬리는
실제로 기우뚱하며 한쪽으로만 씰룩씰룩 움직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단방향 스트로크(one-sided stroke)는 정자로 하여금 동그라미를 그리며
제 자리에서 맴돌게 할 것 같지만, 단방향 스트로크를 계속하면 효과가 평균화되므로
제자리에서 맴돌지 않고 나선형을 그리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새로운 3D 현미경기술'과 수학을 결합함으로써,
인간 생식의 비밀을 밝힐 수 있다는 새 희망을 제공했다.
불임 중 절반 이상은 남성측 요인에 기인하므로, 인간 정자의 꼬리를 이해하는 것은
'건강하지 않은 정자'를 골라내는 미래의 진단기술을 개발하는 데 필수불가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A:약간 쉬어가기 느낌의 가벼운(?) 기사를 가져와 보았습니다.
이런 부분에도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줄은 몰랐는데 정말 연구분야는 무궁무진한것 같습니다.
어떤 적용점이 있을까 싶었는데 이후에 불임 관련해서 연구에도 적용점이 있다고 하네요~!
B:이제 정자도 진단에 들어가는군요ㅋㅋㄱ
요새 인공수정?도 많으니 건강한정자를 골라내는것도 중요한 문제가될것같긴합니다
영상을봤는데 단방향 스트로크로 나선형을 그리며 앞으로나아갈수있다는것이 신기하네요ㅋㅋㅋ
그리고 또한번 느끼지만 융합연구들이 지금까지 풀지못했던많은것들을 해결해주는 접근방법이라는생각이듭니다
C:3D로 재구성하면서 운동 방향에 대한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게 흥미롭습니다.
로봇도 대상의 움직임 형상을 모방하도록 만드는게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3D영상을 구현하고 연구해서 밝혀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전의 오류를 알아내고 원리를 다시 제시하는 연구였다는 점에서 굉장히 개인적으로는 존경스럽네요.
D:정자의 헤엄침에 관해 여태 잘못 알고 있었군요.
다른 기술과 접목하면서 다시 알아가는 것이 많네요.
건강한 정자를 골라내는 기술을 통해 불임을 줄이고, 인공수정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겠습니다.
여러모로 흥미로운 기술입니다!
m.ibric.org/trend/news/subread.php?Board=news&id=319998&BackLink=L21haW4v
모바일 브릭
350년 동안의 통념은 틀렸다. 정자는 꼬리를 좌우대칭으로 흔들며 전진하지 않고, 코르크스크루처럼 비대칭적으로(한 방향으로만) 빙빙 돌리며 앞으로 나아간다. Human sperm rotates like a corkscrew.
m.ibri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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