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RC에서 제넥신과 신라젠 임상시험결과가나왔습니다
AACR은 항암제 표적 단백질의 특성 규명과 물질의 기전, 동물모델을 통한 전임상 데이터 등 초기 연구단계에 대한 기술들이 주로 소개되는 학회인데요.
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보자면...
<제넥신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와 GX-188E를 병용하는 국내 1b/2상 임상시험 중간 결과>
- 대상; 기존 표준치료에 실패한 자궁경부암 환자 중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6형 또는 18형을 보유한 환자 36명. 현재 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AACR에서 중간 결과 발표
-1차 평가변수; 키트루다 단독요법 대비 병용 투여 시 객관적 반응률(ORR)
-결과; 종양 반응을 평가할 수 있는 26명 환자의 ORR 42.3%(키트루다 단독 ORR은 14.4%, 98명 환자 대상)
A:
세포독성치료제가 현재로서는 더 효과가좋지만 효과가지속적이지않고
면역관문억제제의경우에는환자의 상태에따라효과가없는경우가있어서 병용투여를시도하는것자체는 의미가있는일이고
다만 기존 약들의 임상대상시험수에비해서 병용투여임상투여대상자 숫자가적기때문에 지금 연구결과에대해서 긍정적으로생각만하기보다 3상까지 지켜보아야한다는 평가들이있네요
그런데 확실히예전에비해서 한국기업들의 글로벌임상시도가늘어나고있고 주목할만한 결과들이나오고있는것같아 신기하면서도새삼발전했음을 느낍니다
B:
정말 괄목할만한 성과네요. 예전에 우리나라도 짝퉁으로 유명하다 정말 삼성전자같이 우뚝 섰던것처럼 제약 바이오쪽에서도 지금은 걸음마 같은 단계지만 후에는 세계가 주목할만한 약들의 개발도 가능해지지 않을까... 김칫국 한사발드링킹합니다..
C:
제가 대학을 진학할 당시만 해도 바이오는 박봉이고, 성장가능성만 외치며 성장은 못하는 그런 과로 여겨졌는데요. 실제로 이정도 성장을 하니 제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뿌듯함을 느낍니다. 실제로 약 개발에 투자하는 비용이 외국 회사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그에 맞게 성과도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 좋습니다. 더욱 더 성장해 K-바이오가 더욱 더 유명해지면 좋겠네요ㅋㅋ 이와 더불어 수출도 증가하고요.
D:
방장님 말씀대로 병용투여로 의미가 있는 결과라 생각됩니다
임상 3상까지 좋은 결과를 얻어서 자궁경부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가 개발되면 좋겠습니다
F:
헉 부부의 세계보다가 시간이 이렇게... 저번 국내 제네릭의 강세에 대한 기사에서도 국내제약 산업의 성장을 볼 수 있었는데, 신약 연구도 꾸준히 이뤄나가 좋은 성과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http://m.biospectator.com/view/news_view.php?varAtcId=10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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