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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생활정보

우판 폐렴, 수영장과 목욕탕에서 전염될 수 있을까?

by Sticker_ 2020. 2. 5.

 

1. 목욕탕과 수영장에서 우판 폐렴이 감염될 수 있나?

최근 여덟번째 확진자가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로 인한 증상을 보이고

의료기관과 대중목욕탕을 들렸다고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그 과정에서 환자가 무려 72명과 접촉한것으로 밝혔는데요.

 

뉴스를 접했을 때 많은 분들이

'목욕탕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와

함께 목욕을 했다면 당연히 감염되는거 아닌가?'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을것 같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연하는 이 상황에서,

수영장은 괜찮나 의문이 듭니다.

 

과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환자와 목욕탕과 수영장을 함께 사용하였을때

감염될 가능성이 높을까요?

 

 

 

 

 

 

 

2. 수영장과 목욕탕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되기 어려워

실제로 현재까지 목욕탕과 수영장에서

단체로 감염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 본부장은 2일 8번째 접촉자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목욕탕과 수영장에서 감염되려면 

바이러스가 목욕탕과 수영장에 존재하여

상대방에게 옮겨가는 형식으로 감염될텐데요.

 

물에서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을까요?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60도 이상의 높은 온도를 견디지 못하고

습도가 높다고 해서 바이러스가 증식하는것도 아니다고 언급하였고

사우나처럼 뜨거운 물의 환경에서는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없다 말씀하셨습니다.

즉 사우나 자체는 안전하다는 말씀이겠죠.

 

또한 염소가 있는 환경에서 사멸되어,

염소소독이 잘 되어있으면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수영장 물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는 없다고 본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는 즉 수영장과 목욕탕이 소독이나 관리가 잘 되어있으면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3. 사우나에서 환자와 직접 접촉할 경우까지

안전하다 단정하긴 어려워

그러나 사우나나 수영장을 갔을때 환자와 접촉할경우까지 

안전하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염소소독된 물이나 뜨거운 물로 소독되지 않은

락커룸이라던지, 샤워실등에서는 환자와 접촉할경우

충분히 감염될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김우주 교수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때 눈이나

점막을 통해서 감염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마스크를 끼고

손씻기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습니다.